건강상식

좋은 산후조리원 고르는 tip

최고관리자 0 555 02.28 16:07
산후조리원(産後調理阮)은 산모가 아이를 낳고 난 후에 몸조리를 하도록 전문적인 시설을 갖춘 요양원입니다. 대한문국 모자보건법에 산후조리원은 산후조리 및 요양 등에 필요한 인력과 시설을 갖춘 곳이며, 산후조리업(産後調理業)이란 산후조리원에서 분만 직후 임산부나 출생 직후 영유아에게 급식이나 요양 및 일상생활에 필요한 편의를 제공하는 업으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90년대에는 모르는 사람들과 합숙을 하면서 출산 이후에 몸조리를 한다는 것은 매우 생소한 개념이었습니다. 산후조리원이 처음 등장한 것은 1995년인데요. 1998년의 산후조리원 신문광고를 보면 “어머니와 아기가 같이 전문 산후조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시설입니다.”라는 친절한 설명까지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후에 산후조리원은 꾸준히 증가해 왔습니다. 2015년 6월 기준으로 전국에 617개가 등록되어 있고, 산모 10명 중 6명이 이용하고 있을 정도로 보편화되었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산후조리원 시장이 포화되었다는 의견을 내기도 합니다만, 2012년의 478개에 비해 27.6% 증가한 것을 보면 아직 성장 중이라는 표현이 정확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출생아 수가 1995년 71만명에서 2016년 40만명으로 급감한 것을 감안하면, 산후조리에 대한 생각 자체가 완전하게 바뀌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산후조리원이 비용대비 효율(흔히들 가성비라고 이야기하죠)이 그렇게 좋지 못하다는 것을 강조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보통 시민 입장에서 생각했을 때 충분히 납득이 가능한 일입니다. 산후조리원에서 평균적으로 13.1일을 이용하면서 평균 200만원 정도의 비용을 지출한다고 하는데요. 2015년 3인가구 평균 소득이 344만원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꽤나 부담이 가는 액수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산후조리원 이용률을 살펴보면 산후조리원 만족 여부에 상관없이 비용에 부담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추측할 수 있습니다. 첫째 아이를 출산하면 74.8%의 산모가 이용하지만 둘째일 때는 47.9%, 셋째일 때는 35.8%로 이용률이 낮아집니다.

 하지만 출산을 한 여성들이 집을 떠나 몸조리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대단히 환영할 만한 일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남편의 육아휴직은 요원하고, 시어머니나 친정어머니에게 수발을 부탁하기 힘든 상황에서 산후조리원은 최고의 대안입니다. 그리고 비록 가족이나 친적이라고 할지라도 누군가가 자신의 사적인 공간에 들어오는 것이 싫어서 별도의 공간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 또한 사실입니다.

 그럼 어떤 산후조리원을 선택해야 할까요?

1. 직접 확인하자
 첫번째로는 직접 가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최근 젊은 부부들은 인터넷에 익숙한 세대인데요. 때문에 직접 알아보기보다는 블로그나 홈페이지 등 온라인 정보로만 확인하고 예약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흔히 이야기하는 ‘사진빨’에 속는 경우가 많이 있기 때문에 직접 가서 눈으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설은 낡고 오래되지 않았는지, 쾌적하고 위생적인 환경인지, 전문 인력을 충분히 갖추고 있는지 직접 확인하고 선택하셔야 합니다.

 2. 계약서를 꼼꼼히 읽어보자

 계약을 할 때 우선 계약서에 적혀 있는 약관 등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문제의 소지가 있는 부분이 있다면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불가피한 상황으로 계약을 취소하거나 조기에 퇴소하는 등의 상황에서 계약금이나 지불된 비용의 반환은 어떻게 되는지도 꼼꼼하게 체크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조용하고 쾌적한 장소인지 확인하자
 
 소음이 큰 도로변이나 교통량이 많은 대로변은 아닌지 확인합니다. 그리고 고층건물인지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길가에 위치해 있거나 방음 장치가 허술한 경우 각종 소음에 노출되어 불편할 수 있으므로 미리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3층 이상의 고층일 경우 비상시에 위험할 수 있고 통행도 불편할 수 있습니다.

 4. 산후조리원의 시설을 눈 여겨 보자

 산후조리원은 여러 가지 시설을 고려하면 100평 이상 되는 것이 좋다고 선발 업체들은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방이 너무 많을 경우에 동선이 복잡하고 혼잡해질 수 있으므로 15~20개 정도가 적당합니다. 화장실이나 샤워실 등에 방열 장치가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계단이 많은 곳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산욕기 동안 계단으로 이동하는 것이 몸에 무리를 줄 수도 있기 떄문이지요.

5. 신생아실 전문 의료인이 있는지 확인하세요

 당연히 전문 의료인이 산모아 신생아를 돌보아야 하지만 현재 전문 의료인이 돌보고 있는 곳은 손에 꼽을 정도입니다. 그리고 신생아는 면역력과 저항력이 약한 상태이기 때문에 각종 질병에 걸리기 쉽습니다. 가급적 전문 인력이 24시간 신생아를 보살피는 곳을 선택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6. 영양사가 있는지 확인

산후조리원 담당 영양사가 있는지, 보양식의 품질을 믿을 수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일반 식사와는 달리 산모의 식사는 산후 보양식이 제공되므로 기본적인 영양 이외에도 품질에 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